책소개 10 : <사진의 문법( THE NATURE OF PHOTOGRAPHS)> 스티븐 쇼

2013. 4. 26. 00:05사진 공부

<사진의 문법( THE NATURE OF PHOTOGRAPHS)> 스티븐 쇼

번역 김우룡/ 출판사 눈빛 : 2002년

스티븐 쇼(Stephen Shore)는 현역작가이자 사진교육자이다. 그는 1971년, 생존 사진가로는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사람이고, 지금은 뉴욕 바드( Bard) 
예술대학의 학장으로 있다. 이 책은 1998년 발간된 그의 최근 저작이다.
- 김우룡의 옮긴이 후기에서.

원 제목대로 번역하면 "사진의 본질(Nature)"이 될수도 있지만 번역자는 "사진의 문법"이라고 번역하였다. 
이 책을 소개한 에녀투도 이책을 존버거나 롤랑바르트, 존 사코우스키등의 저작과 동급으로, 
아주 독창적인 책으로 칭찬하고있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 이어서 사진을 1.물리적 차원 2. 묘사적차원 3.정신적차원 으로 
나누고 나머지 장은 정신적 차원에서의 기준 만들기로 구성된다. 
사진이 물리적인 대상이란것은 사진이 바로 하나의 프린트란 것이다. 
묘사적인 차원은 사진이가지는 평면성, 테두리, 시간성, 그리고 초점이다. 
정신적인 차원은 사진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정신적인 이미지를 말한다. 
어떤 사진은 묘사의 이미지와 어느정도 일치하는 정신적차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초점은 정신적차원과 묘사적 차원을 잇는 다리와 같다. 
또 묘사적 차원의 깊이와 정신적 차원의 깊이는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정신적 차원의 흔적은 한사진가가 가지는 관심의 강도와 성격에 달려있다. 
정신적 차원의 기준은 세상에 대한, 제반 제약조건에대한 인식, 
통찰력 등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두껍지않은 이책을 일독함으로서 <사진의 본질>을 음미하시라. 봄날에. #

* 표지 사진과 이 책속의 사진 2장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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